제주허니양봉원,‘사랑의 벌꿀’제주시에 기탁 [사진=제주시]
제주허니양봉원(대표 김형후)은 23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벌꿀(1kg) 150개, 총 4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형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기탁된 벌꿀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허니양봉원은 2020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벌꿀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650개의 벌꿀을 지원했다.
김형후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 농가의 정성과 마음이 깃든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