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 진도군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약 72,700㎡(2만2천 평) 규모의 부지에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 수만 송이를 심어,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꽃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을 여행객들에게 청명한 계절 속 휴식과 감성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활하게 펼쳐진 꽃밭과 진도의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넓게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군민은 물론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명절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길과 꽃동산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진도의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꽃밭은 진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