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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풍 '네파탁', 6명 사망 8명 실종 - 10일 저녁 20만명 이상 대피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7-11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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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 / AFP

태풍 '네파탁'이 중국 푸젠성 민칭현의 반동 마을을 지나간 후의 모습



열대 태풍 '네파탁'이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 푸젠성 민칭현을 강타해 건물이 무너지고 마을에 갈색 진흙들이 거리를 뒤엎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오후 이 도시에서 2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1천9백 주택이 파괴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 됐으며 경제적 손실은 약 8억6천만 위안 (약 1,474억 4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타임즈 신문은 5개의 공항이 폐쇄되고 고속전철이 운행이 취소되면서 수십만명이 푸젠성에 갇혔다고 11일 보도했다. 


태풍 '네파탁'은 대만에서는 3명의 사망자와 300여명 이상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중국 국가 기상센터는 14개 주 지역에 걸쳐 호우에 대한 청색 경보(4경계 경보 중 제2경계 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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