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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소중함과 물순환 선도도시 대전 알려요~
  • 이기운 / 대전시청 출입기자
  • 등록 2019-03-19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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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21-22일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 물사랑 그림․사진전, 물순환 홍보체험부스, 워크숍 등 다채 -


▲ 물의 소중함과 물순환 선도도시 대전 알려요~ / 포스터 = 대전시청 제공


[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물환경 도시를 만들어요!”

 

대전시가 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시 시청사 2층 로비에서 기념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간 물순환 홍보체험부스 운영, 물사랑 그림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이벤트를 마련한다.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림·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 시민 22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물의 가치를 일깨우는 환경사진 및 그림 150여점이 전시된다.

 

맑은물과 물순환 회복을 주제로 기후변화네트워크, 시설관리공단 등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한 홍보체험부스는 하수처리 미생물 관찰을 비롯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 빗물저금통·투수블럭 등 빗물관리 시설 전시, 물 절약과 물순환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환경학습코너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주관으로 물순환 선도도시 대전을 알리고, 각종 개발사업 시 빗물의 자연침투 및 저류기능 회복을 유도하는물순환 회복 사전협의제에 대한 -관합동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밖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별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과 갑천·유등천 주변에 대한 청소, 오염물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점차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UN(유엔)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날(매년 322)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 국은 수자원 보전을 위한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을 증진하고자 1993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빗물의 자연침투저류증발산 등 도시 물순환 기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홍보체험학습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시민 모두가 물절약을 실천하고 촉촉한 물순환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은 둔산월평 일원 2.56지역에 총 280억 원(국비 70%)의 예산을 들여 식생체류지 조성,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영향개발(LID)기법을 적용,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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