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대전천 동측과 서측의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명품교량‘커플브리지’를 15일 착공한다.
ㅇ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커플브리지는 동구 청소년 위캔 센터(원동 85-5번지)에서 대전천을 횡단해 중구 대흥동 98-1번지로 이어지는 연장83m 폭 4~6m의 보행 교량으로,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돼 202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 커플 브리지는 대전천 동측의 청소년 위캔센터, 중앙시장, 서측의 케미스트리트, 스카이로드 등을 연결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ㅇ 대전시는 청소년ㆍ청년층에 특화된 테마의 상징적 의미와 볼거리를제공하는 명품 보도교를 건설해 유동인구를 창출하고, 이를 원도심활성화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ㅇ 대전시는 그동안 명품 보도교 건설을 위해 2016년 5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ㅇ 공모전에는 34개 팀이 접수해 1차 아이디어 심사와 2차 디자인 심사를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ㅇ S형 보도교, 원형무대, 이벤트공간을 모티브로 연결과 소통, 남과 여,사람과 사람의 화합과 사랑을 표현하는 커플브리지는 이 공모전에서대상작품으로 선정됐다.
ㅇ 커플브리지가 완공되면 고압노즐의 안개분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LED를 이용한 한색계열의 흰색과 푸른색을 표현, 간결하고모던하면서 신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 대전시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야간경관 조명 및 이벤트 공간을 조성해 젊은 층의 청춘고백 이벤트 등 커플들이 감미로운 음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젊은 층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특화된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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