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전국 최초 스마트 축제 선 보인다
  • 이상희
  • 등록 2015-04-09 16:45:00

기사수정

 

▲ 스마트 축제 체험시설    © 영등포구청

스마트폰을 접촉만 하면 손안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축제가 전국 최초로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유망 사물인터넷 기업인 ‘오 주식회사(대표 박석일)’와 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이번 봄꽃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오 주식회사’는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선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에 따라 오(주)는 사물인터넷의 세계 최초 사물식별자 기술인 자연어 키워드 ID솔루션 “SeerID”기술을 봄꽃축제에 적용하여 오프라인 사물과 온라인정보를 연결하는 스마트 축제를 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축제장 입구인 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국회남문) 2개소를 비롯해 하늘무대(동문)와 꽃잎무대(북문) 등 주요 행사장에 스마트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한다. 또 도우미를 배치하여 이용방법 안내 등 체험을 지원하게 하고 축제장 800미터 구간에 12미터 간격으로 국문;영문으로 된 체험 판넬도 설치 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조물에 있는 바람개비()이미지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축제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공연일정,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까지 실시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지금 보고 있는 공연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를 경우, 공연장에 설치된 구조물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된다. 줄거리나 내용은 물론 출연진에 대한 정보까지 상세하게 알 수가 있다. 내용을 알고 공연을 보는 셈이어서 축제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이다.

 

접촉하는 방식 외에도 스마트폰이나 PC에서 www.seerid.com에 들어가 ID입력창에 SeerID를 직접 입력하거나 음성으로도 SeerID 호출이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축제는 미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하여 보다 더 편리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직접 첨단 사물인터넷 을 체험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사물인터넷(IoT)활성화와 Smart City 구축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