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적극행정 공무원’ 국민이 직접 추천
  • 박성원
  • 등록 2019-07-04 09:24:00

기사수정
  • -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 오픈…국민과 양방향 소통


정부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자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 중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4일 공식 오픈한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같은 적극행정으로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상습적인 소극행정은 더욱 엄정히 처리하고자, 지난 5월 21일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했다.

그리고 4일부터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을 높이고 국민이 함께 적극행정에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곳에는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국민추천제’ 상설 창구가 개설되었다. 이에 누구나 간단한 인증을 거쳐 주변에 있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공무원은 해당부처에서 사실 확인 및 공적심사 등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인사상 혜택(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상위등급 부여 등)을 받게 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있고, ‘국민의 기대 그 이상! 적극행정’이라는 전자책을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정부의 주요 추진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적극행정 캠페인송과 적극행정 공무원의 인터뷰 영상, 축구를 소재로 적극행정을 소개하는 웹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 등 다양한 시각형 홍보 콘텐츠도 게시되어 있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적극행정이 공허한 구호가 아닌 진정한 공직문화 혁신과 정부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