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가 현지 시간 17일, 도쿄 게이오대학병원에서 돌연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신기록 달성을 코앞에 둔 아베 총리 관련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공식 기자회견을 꺼리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다.
총리 관저 측은 건강 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검진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1년 만에 사임한 바 있어 일본 정가는 술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