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주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NHK 등은 21일 수도 도쿄에서만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열사병으로 2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달 들어 14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도쿄도 감찰의무원은 관내에서 최근 8일간 열파 때문에 4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남녀 17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후쿠시마현 구루메시와 오이타현 히타시, 나라시, 오사카시, 교토시, 기후시, 고후시, 마에바시시가 38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