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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제츠 오늘 부산서 회동..시진핑 방한 조율 김유정
  • 기사등록 2020-08-22 12:13:51
  • 수정 2020-08-22 1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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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YTN뉴스 캡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한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를 긴밀히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중은 당초 올해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사태 등으로 미뤄 연내 방안을 재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미·중 갈등 관련 이슈가 회담 테이블에 오르며 한국에 부담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중이 경제·IT기술·인권·안보 등 다방면에서 충돌하는 가운데 홍콩보안법, 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중국이 한국에 중립적 태도나 지지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한국이 중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한·미 동맹에 일부분 영향을 미치며 한국 정부에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편, 서 실장의 초청으로 전날부터 부산에 머문 양 위원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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