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로컬푸드 상생’ 실천...김장용 배추 모종 1,500여 포기 식재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9월 12일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 명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소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김장용 배추 모종 1,500여 포기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농산물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산자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협조를 받아 마련된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모종을 심었다.
고향주부모임은 앞으로 배추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가을에 수확한 배추는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하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정성껏 가꾼 배추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해지는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