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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무장관, 바그다드 테러 후 사임 표명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7-06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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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BAH ARAR / AFP

바그다드 테러 발생 후 사임을 표명한 모하메드 가반 이라크 내무장관



이라크 모하메드 가반 내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20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한 바그다드 테러후 사임을 표명했다.


가반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총리에게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가빈은 장관은 테러에 사용된 차량은 바그다드 북부 디얄라 지방에서 왔으며,폭발하도록 조작된 차량이 수도로 들어오는 보안 검문소 통과에 성공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문소가 "절대적으로 쓸모없는" 것이며 "시스템 혼란에 대한 책임은 질 수 없다"며 보안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직접적 책임은 피했다.


가빈 장관은 바그다드 작전 사령부에 보안 강화권을 넘겨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딜라 무드 보건부 장관은 이번 바그다드 폭탄 테러로 250명이 사망했으며 DNA 검사는 절반가량 이루어졌다고 AFP에 말했다.


무드 장관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신원을 밝혔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신원파악에는 15일에서 45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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