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도농 교류를 위한 가을 축제를 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농촌테마파크에서 ‘2025 도·농 어울림 행사(가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햇살 아래 국화 전시와 농촌의 풍경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농촌테마파크에는 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80여 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화, 농업기술센터 제작 현애·병풍형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꿀을 활용한 체험, 드론 농구, 이끼 테라리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관단지를 활용한 ‘연근 캐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50팀 한정으로 진행된다.
‘농촌테마파크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스마트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며, 현장에서도 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규방공예연구회 작품전시회와 용인문화재단 공연팀의 음악공연이 열리고, 포토존과 휴식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농민에게는 활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 교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