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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각지에서 총 난사, 미국사회는 병든 사회” <조선신보>
“미국사회는 분명 병든 사회라 해야겠다.”재일 는 19일 ‘병든 미국사회’라는 논평에서 최근 “미국 각지에서 총을 난사하여 시민을 대량학살 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총 난사의 동기가 대개 개인적 감정의 폭발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미국사회를 이같이 규정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나아가 신문은 “미국의 민간에는 약 3억정의 무기가 돌고 있”다면서 “이런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자기 몸을 지킬 수 없는 미국을 어찌 문명한 사회라고 하며 온전한 민주주의국가라 할 수 있는가”, “또 이런 미국이 무슨 얼굴로 다른 나라를 ‘인권’이요 ‘자유’요 떠들며 걸고 들 수 있는가” 하고 물었다.신문은 “요는 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하면 된다”면서 “이런 간단한 조치조차 취하지 못하는 것은 막대한 자금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전미라이플협회(NRA)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가, 관료들을 매수하고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아울러, 트럼프는 “교원들도 총을 가지면 방지된다”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며, 신문은 꼬집었다.
김명석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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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방문 리용호 외무상 사흘간 회담 진행<북통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하여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통일뉴스는 북한 관영 을 통해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리용호 동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웨리예(스웨덴)왕국을 방문하여 스테판 뢰프벤 수상을 의례 방문하였으며 마르고트 엘리자베스 왈스트룀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하였다"고 간략히 보도했다고 전했다.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쌍무관계와 호상(상호)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스웨덴 외교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 간 사흘에 걸친 회담이 끝났다면서 “회담은 주로 유엔 안보리 의제 중 우선순위가 높은 한반도 안보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외교장관들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도달하기 위한 계속된 외교적 노력에 연관된 기회와 도전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회담 경과에 대해 언급했으나 역시 '기회와 도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명석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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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리용호 외무상 스웨덴 방문 위해 평양출발<통일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일행이 스웨덴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 16일 보도했다.5월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제3국 개최 후보지로 첫손에 꼽히는 스웨덴 방문 일정에 안팎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통신은 "방문기간 리용호동지는 마르고트 엘리자베스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상을 만나 쌍무관계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하게 된다"고 리 외무상의 스웨덴 방문 목적을 짧게 밝혔다.이날 오후 리 외무상이 경유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모습이 포착된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의 동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희철 외무성 부상과 북한주재 마르티나 오베리 쏘모기 스웨덴 대사대리가 리 외무상 일행을 전송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명석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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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 수뇌회담, 미 북침전쟁소동에 종지부 찍는 평화담판” <조선신보>
“분단의 주범인 미국이 일삼아온 북침전쟁소동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는 평화담판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재일 는 15일 ‘일정에 오른 조미 수뇌회담, 전쟁소동의 종식과 평화담판의 시작’이라는 정세관련 글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조선의 최고영도자께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최강의 승부수를 띄웠다”면서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신문은 “최고사령관(김정은)은 ‘거래의 달인’을 자처하는 대통령(트럼프)에게 역대 전임자들이 되풀이한 실책에서 벗어나는 방도를 제시하고 결단을 촉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신문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그동안 트럼프는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우(위)에 있다며 조선에 대한 군사행동의 가능성을 내비쳐왔으나 실제로는 미국의 안전을 위해 무력충돌을 피하고 핵보유국 조선과 대화를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신문은 최근 한반도 분위기의 반전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특사로 파견한, 김 위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에 의한 ‘평양발 특사외교’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즉 “조미 핵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최고영도자의 평화의지, 통일의지가 서울과 워싱턴에 전달되자 조선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판도가 한순간에 바뀌었”으며 “대결언동은 봉쇄되고 대화국면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신문은 곧이어 펼쳐진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민족의 이익을 첫자리에 내세우는 전략적 구상에 따라 북남 수뇌회담과 조미 수뇌회담이 동시에 상정되었다”면서 “세기를 이어 지속되어온 조선반도의 분단과 전쟁의 구조를 대담하게 허무는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한편, 이 신문은 이 기사를 지난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나, 다음날인 11일 아무런 이유 없이 삭제했다가, 이날 다시 게재했다.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등 언론매체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아직 보도하지 않고 있다.
김명석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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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핵폐기 만을 생각한다면 너무도 어리석은 일” <조선신보>
설마 조선의 핵폐기 만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도 어리석은 일이다.”재일 는 14일 ‘역사의 분수령’이란 논평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트럼프가 조미(북미) 수뇌회담의 의미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라는 단서를 달고는 이같이 지적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의 최고지도자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는, 그 이유로 “이미 조미 핵대결전은 조선의 압승으로 끝났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그러면서 신문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면서 “나라와 민족의 근본이익을 추구하는 ‘윈윈’전략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규정했다.신문은 북미 정상회담에 앞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남북) 수뇌들이 직접 나서 북남관계를 기축으로 뒤엉킨 남미관계, 북미관계를 근원적으로 동시에 풀어나가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하고는 “이는 기타 유관국들도 지지할 수밖에 없고 그 어떤 형태의 대국주의, 지배주의적 간섭과 압박도 허용하는 여지조차 없게 만드는 최상의 묘술”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석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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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3.8 국제부녀절 108돌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통일뉴스>
김명석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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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 평화에 도움 되는 일 하는 게 미국에도 유익해” <조선신보>
“말로써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선반도 평화와 북남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미국에도 유익하다.”재일 는 7일 ‘북남특사 교환, 수뇌상봉을 향한 착실한 절차’라는 정세관련 해설에서 “미국이 조선과의 대화를 이어가려고 한다면 남측 특사대표단의 방북에서 뚜렷이 나타난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종래의 그릇된 정책을 버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미국 측에 조언했다.특히, 신문은 남측의 대북특사단이 미국에 가서 방북결과를 설명할 것을 예상하면서 “조선의 최고영도자와 허심탄회하게 담화를 나눈 특사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입안자들이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는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신문은 “연초부터 조선이 취한 일련의 중대조치들은 ‘제재와 압박이 초래한 결과물’이 아니며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간벌기’도 아니다”면서 “지난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하시고 조미대결의 전략적 구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으신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마침내 민족의 오랜 숙원을 실현하기 위해 대용단을 내리시었다‘고 평했다.그리하여 신문은 “조선이 분단의 원흉인 미국의 강권을 짓부셔버리는 강대한 힘을 가지게 됨으로써 지난날 북남수뇌들에 의해 이루어진 합의를 대담하게 실천할 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즉, “2018년 2월과 3월에 서울과 평양을 오고가면서 진행된 특사교환은 북과 남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착실한 절차라고 말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한편, 신문은 “국제사회는 남측 특사대표단의 방북목적을 북남수뇌 상봉보다 미국의 핵포기 요구 전달과 그에 준한 조미대화의 중재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논하였다”고 환기시키고는 “그런데 지금 세계의 주목을 모으는 북남공조와 평화공세로 오랜 교전국을 더욱 궁지에 몰아가고 있는 조선의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명석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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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최선희 부상 승진 공식 확인<통일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이 부상(차관)으로 승진한 것이 6일 공식 확인됐다.통일뉴스는 북한 외무성이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최선희동지는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의례 방문하여 온 안톤 후로프코브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에네르기 및 안전센터 대표단과 만나 담화하였다"면서 최선희의 직책을 외무성 부상으로 불렀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함께 참가한 가운데 "담화에서는 조선(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의 안전보장과 관련한 의견들이 교환되었으며 전통적인 조로(북러)친선협조 관계를 계속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언급되었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한 전문 매체인 는 지난달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선희의 직책이 부상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북이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는 징후라고 평한 바 있다.최선희 부상은 지난 2012년 북·미 간 ‘2.29 합의’ 당시 외무성 부국장으로 일하면서, 6자회담 단장이었던 리용호 외무성 부상을 보좌하고 이후 북아메리카국 국장으로 영전했으며, 2017년 6월 조셉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북해 억류중이던 미국 대학생 오토 왐비어를 데려갈 때 카운터파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명석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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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특사와 수뇌상봉 의견 교환…만족한 합의"
김명석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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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南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방북 보도
북한 관영 은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사절단)의 방북 사실을 보도했다.통신은 청와대 발표가 있은 이날을 넘기지 않고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한다"는 제목으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을 특사로 하는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이 곧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한 문장으로 짧게 보도했다.사절단의 구성이나 방북목적,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대북특별사절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고, 실무진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5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 1박2일간 평양에 머문뒤 6일 오후 귀환하는 일정이다.
김명석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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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종교인협의회 주최 3.1절 99돌 기념행사 개최
조선종교인협의회가 주최한 '3.1인민봉기 99돌 기념행사'가 1일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교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이 보도했다.행사에는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과 윤정호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조선카톨릭협회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윤정호 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남측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윤정호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3.1인민봉기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에 항거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한 세기가 되어오지만 조선 민족은 아직도 외세에 의해 분열되어 완전한 자주권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가 3.1인민 봉기자들처럼 분연히 떨쳐 일어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명석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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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반북 공개성명은 美의 상투적 책동"<통일뉴스>
북한은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또 다시 북의 테러자금지원방지체계와 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지원을 문제삼아 반북 공개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국제금융감독기구를 악용한 미국의 상투적인 책동의 일환'이라고 규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은 27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FATF 총회에서 채택한 반북 공동성명에 대해 "자금세척(세탁) 및 테러자금 지원방지 체계가 질서정연하게 세워져 정상가동되고있는 우리 나라(북)의 현실을 완전히 왜곡하고 미국이 늘어놓는 궤변을 그대로 담은 서푼짜리 문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북)는 그것을 국제금융감독기구를 악용한 미국의 상투적인 책동의 일환으로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대변인은 북이 관련 국내법을 수정 보완하고 금융정보 및 감독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국제적 기준에 따른 행동조치를 취한데 대해 FATF에서 인정했고 이에 따라 FATF측에서 북을 방문해 직접 파악하려 했지만 미국의 방해로 지금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대조선 금융제재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국제적 기준' 이행이라는 명목밑에 우리 나라에 대하여 국제금융체계를 통한 자금세척이니, 테러자금지원이니 하며 걸고 들었으며 우리 나라와 기구사이의 협력이 잘되어 나가자 이제는 유엔 '제재결의'들을 '국제적 기준'으로 포장하여 대량살륙무기 전파자금 지원이라는 새로운 구실을 만들어 들고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금지를 총괄하는 국제기구인 FATF는 지난해 11월에도 북 금융회사의 해외사무소 설립을 금지하고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생산에 사용되는 자금이나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확산금융'을 차단해야 한다는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대변인은 "2009년부터 해마다 벌어지고 있는 국제금융감독기구의 반공화국 '공개성명'채택놀음이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얼혼이 나간 미국의 단말마적인 발악과 일맥상통하다"면서 "기구측이 진정으로 대량살륙무기 전파자금 지원을 방지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세계 최대의 핵무기 보유국이며 오늘도 그 유지와 현대화를 위하여 천문학적인 액수의 자금을 퍼붓고 있는 미국을 단단히 문제시하고 미국에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석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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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태위, "재일총련 상대 총기난사는 北에 대한 노골적 도전"<통일뉴스>
김명석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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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美 공해상 '환적' 제재...전쟁행위 간주"
김명석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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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포기를 바라느니 바닷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라"<北신문>
"우리 공화국(북)이 핵을 포기할 것을 바라는 것은 바닷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이다."북미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23일 은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그 어떤 제재도 도발도 위협도 우리(북)의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로 허물수 없다"며, 핵심 사안인 '비핵화'에 대해 포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논평에서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과 평화적으로 공존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라는 입장도 거듭 천명했다.신문은 이날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정의의 보검'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과 공갈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라면서 "임의의 시각, 임의의 공간에서 마음먹은대로 미국에 가장 치명적인 핵타격을 가할 수 있는 준비를 다 갖추었다"고 주장했다.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전략잠수함미사일(SLBM), '황제폭탄'이라 불리는 수소탄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소탄을 ICBM에 장착하는데도 성공했다면서 "우리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물로 자기의 강력한 핵타격 능력을 세계 앞에 차근차근 다 보여주었다. 지난 시기 조선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부정하고 왜소화하던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더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게 된 목적 자체가 미국의 횡포무도한 핵위협을 종국적으로 제압분쇄하기 위해서"라면서,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가장 믿음직한 억제력"이라고 강조했다.신문은 "미국은 언제 가도 핵무기에 의한 힘의 우세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불순한 야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힘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는 것은 천만번 정당하다"고 역설했다.
김명석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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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사이트, "펜스, 올림픽 방한시 반북대결분위기 고취" 비난<통일뉴스>
북한은 22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해 반북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데 여념이 없었다면서 그의 방한기간 행적을 다시 문제삼았다고 통일뉴스는 밝혔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웹사이트 는 이날 '올림픽정신마저 훼손시킨 미국의 흉악한 실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 부대통령 펜스의 이번 남조선 행각은 높아가는 북남(남북)관계 개선분위기와 조선(한)반도 긴장완화를 가로막고 국제경기를 반공화국 대결장으로 만들기 위한 흉악한 속심의 발로이다. 국제경기를 파탄시켜서라도 우리 민족끼리 서로 화합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기어코 가로막자는 바로 여기에 미국의 더러운 실체가 있다"고 맹비난했다.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그의 방한 행적을 일일이 다시 거론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 직후인 지난 10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회담이 추진되었으나 북한측의 취소로 회담 성사 2시간전에 무산되었다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 회담무산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사이트는 펜스 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이 북의 체제선전장이 되는 것을 온몸으로 막을 것', '전략적인내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평창으로 간다'는 선전포고와 같은 '폭언'을 했으며, 방한 후에는 탈북자과 만나 '천안함 기념관' 등을 찾아 북을 '인권불모국', '독재감옥'이라고 비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전에 진행된 환영만찬에서는 5분만에 자리를 떴을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서 남북선수들이 공동입장할 때는 이를 외면한 비도덕적 행동을 보여 세계의 비난을 샀다고 지적했다.펜스 부통령이 보인 반북대결적 태도로 인해 회담을 진행할 수 없었다는 주장인 셈이다.사이트는 이날 '남의 잔치상을 뒤집어엎으려는 고약한 흉심의 발로'라는 제목의 별도 논평에서도 펜스 부통령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묶어 "올림픽경기대회와 같은 평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사절단이 아니라 반공화국 악선전과 동족대결의 군불을 지피기 위해 출동한 음모꾼, 평화파괴자들"이라고 지칭했다.
김명석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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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5전 전패, 하지만 북남 선수들은 얼싸안았다’
“올림픽 5전 전패. 하지만 경기를 마친 북과 남의 선수들은 얼싸안으며 서로 격려하였”다.통일뉴스는 재일 2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진행된 스웨덴과의 순위결정 2차전(7~8위)에서 1 대 6으로 경기를 끝내고 평창올림픽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면서 이같이 현지 분위기를 알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관람석에서는 잘 싸웠다고 하듯 우렁찬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고 덧붙였다.신문은 “북남합의에 따른 올림픽 첫 단일팀 결성소식은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격정으로 설레게 하였다”면서도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상기했다.“남조선 보수야당과 보수언론들은 남측선수들의 ‘출전기회 박탈’을 운운하며 단일팀 결성을 반대해 나섰으며 당초 단일팀 세라 머리 감독도 북남단일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난달 25일 북측선수 12명이 합류한 후 3주일간 훈련과 경기를 치러 참패의 아픔도, 득점의 환희도 함께 나누며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단일팀은 ‘한 가족’(세라 머리감독)이자 진정한 ‘원 코리아’가 되었다”고 평했다.신문은 “통일기를 가슴에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 선수들은 저저마다 첫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설욕을 다짐하고 임하였다”면서 “응원단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고 아쉬움을 달랬다.신문에 따르면, 경기 후 단일팀으로 지낸 지난 3주일을 돌이켜보며 북측 황충금 선수는 “강릉에 도착했을 때는 남측선수들을 잘 몰랐고 서먹서먹하였고 남측선수들 하고 마음을 합쳐서 잘 뛸 수 있는가 우려감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황 선수는 “그러나 훈련에서 맞아서 쓰러지면 서로 고무도 해주는 과정에 우리는 진정 갈 데 없는 하나로구나 하는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면서 “남측선수들을 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겨레로서, 단일팀으로 (올림픽에) 나간 것을 긍지로 여긴다”라며, 진한 민족애를 전했다.한편, 신문은 “경기는 끝났으나 단일팀은 북측선수들이 돌아갈 26일까지 공동훈련을 계속할 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석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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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의 근본방도는 민족자주에 있다" <북 신문>
북한은 지금이야말로 모처럼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적극 살려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남한 반통일세력이 대결광란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통일신문에 따르면 은 18일 '반통일세력의 도전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은 북남(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북)의 대범한 결단과 성의있는 노력을 두고 그 무슨 '이간질'이니, '화전양면전술'이니 하고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과 선수단 등의 활동에 대해 갖은 악담질을 해대면서 미친듯이 대결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은 북남관계 개선 움직임에 제동을 걸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극악한 반공화국 압살책동, 고의적인 긴장격화 소동에 맞장구를 치며 상전과 야합하여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해치는 매국반역행위"라고 비판했다.신문은 "미국과 남조선 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지금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해 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남관계 문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외세의존이 아니라 철저한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우리 공화국은 대결과 불신으로 얼룩진 북남관계의 파국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역사를 써나갈 의지밑에 연초부터 새로운 북남관계 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왔다. 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 개선방침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민족끼리의 원칙에서 북남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위헙을 추동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밝혀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석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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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평창이후 군사연습 재개는 평화 위협"<北신문>
북한은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의도적으로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19일 '정세를 격화시키는 전쟁광신자들의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은 고의적인 정세격화로 북남(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를 깨버리기 위한 못된 짓만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북남사이에 대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전쟁연습을 벌이고 조선(한)반도 주변에 핵전략 자산들을 들이밀며 정세를 긴장"시켰는가 하면, "이제는 공개적으로 올림픽 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 것이 저들의 목적이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고아대는(요란스레 마구 떠드는)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지어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군사적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줴쳐대고(이런 저런 소리를 마구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을 보면서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순조롭게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세격화의 주범인 미국의 간섭과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애초부터 미국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았다"면서 "역대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 개선과 정세완화 분위기가 나타나기만 하면 전쟁 불장난소동으로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이어 "미국이 남조선에서 전쟁연습 소동을 벌여놓을 때마다 조선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고 평화가 항시적인 위협을 받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미국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를 우롱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명석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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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화해와 대화, 결과 계속 쌓아가는 게 중요”<통일뉴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이 시작되는 데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를 이어 결과를 계속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실무적 대책을 지시했다.북한 관영 은 13이 “김정은 동지께서 12일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측지역을 방문하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시였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가와 청와대 방문 등을 보고했으며, ‘최고영도자 동지의 특명’을 받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 등 남측 고위인사들과의 만남, 방남기간 파악한 남측의 의중과 미국의 동향 등을 보고했다.보고를 들은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이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하여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측 성원들의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편의와 활동을 잘 보장하기 위하여 온갖 성의를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고 사의를 표했다.그리고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당 부분에서 이를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하지만 통신은 구체적인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통일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의지가 매우 강하며, 필요한 경우 전례없는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평가해, 북한의 향후 남북관계 개선 조치가 주목된다.이 자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펴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급대표단과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고위급대표단,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명석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