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위성봉)는 9월 2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회원들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성껏 준비된 명절 선물세트가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선물 상자에는 쌀과 생필품, 간식류 등 추석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담겨 따뜻한 명절의 정을 더했다.
위성봉 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선물을 준비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한가위만큼은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명절 선물을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덕분에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선물을 받아가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선물을 전달받는 순간마다 감사의 인사와 미소가 오갔고, 행사장은 따뜻한 명절 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는 매년 명절마다 회원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