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전통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혼이 깃든 사람이야기Ⅱ'라는 주제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체험기회 제공 및 대중화, 체계적 전승을 위해 매년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전통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전통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했다.
강좌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그동안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및 제주농요 수강생들 활동모습이 담긴 사진자료 등을 수집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작년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도민들의 관심 유도로 전통학교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