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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련동 귤나무류 정비사업 완료
  • 김만석
  • 등록 2015-12-17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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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천연기념물 제523호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되어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공간으로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위하여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지난해 2억5000만원 들여 1필지 매입, 올해 2억원 들여 1필지 매입 등 총 2필지 매입을 완료했고, 또 문화재청 예산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추경예산 편성 이후 추진되어 실시설계 용역 및 설계승인 등을 거쳐서 지난 9월 30일 착수되어 12월 14일에 완료됐으며, 정비내용으로는 기존 주택 2동 철거, 부지 정비, 귤나무 안전펜스 보수, 야자매트 탐방로, 돌담정비, 소규모 쉼터로서 팔각정자, 벤치 설치 등이다.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는 총 6그루이며, 수령은 100년~200년 정도이며, 예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짐작할 수 있는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도 있어 지난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3호로 지정, 관리되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하여 천연기념물 수목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귤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로서 상징성이 있는 만큼 천연기념물인 귤나무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관람공간을 제공함으로서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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