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농경지 및 주거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주민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동신술굴내 등 소하천 5개소 2.65㎞에 대하여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1월 중 조기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신술굴내(송당리) 0.8㎞, 덕우물내(봉성리) 0.75㎞, 보말내(봉성리) 0.6㎞, 웅덩이골내(월평동) 0.3㎞, 큰구릉내(하귀1리) 0.2㎞
제주시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강우의 형태가 순간적, 집중적으로 변해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 지역은 소하천의 통수능력 부족, 호안 유실 우려 등으로 항상 비만 오면 침수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조속한 소하천 정비를 통해 82.78ha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소하천은 일시적이 아닌 유수가 있거나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으로서 하천폭이 2m이상으로서 연장이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하며, 제주시 전체 39개소 104.9km로 이러한 소하천에 대해 1995년부터 지금까지 13개소 41.91㎞에 대해 3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소하천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2016년도 소하천정비사업으로 신규지구 1개소(큰구릉내), 계속지구 4개소(덕우물내, 동신술굴내, 보말내, 웅덩이골내) 등 총 2.65㎞를 정비할 계획이며 조기에 사업을 발주, 우기전 주요사업 마무리 및 한발 앞서가는 현장행정으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