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22일 ~ 26일까지 일본국 3개 우호협력도시를 순회 방문하고 제주와 일본 직항노선 이용과 내년 제주들불축제 참여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와 국제우호관계를 맺은 일본국 4개 교류도시 가운데 동경 아라카와구, 벳푸시, 와카야마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을 이용한 내년 제주들불축제 참여를 요청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도시별 의회까지 방문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동경 아라카와구와는 내년이면 교류 10주년으로 특별히 대규모 공연단 참여를 요청할 계획으로 직항노선 이용율을 높이고 일본 관광객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벳푸시 대표축제인“하나비 판타지아 축제”를 참관하여 내년 제주들불축제와 비교하는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그동안 일본국 교류도시와는 국제야구대회, 공무원 연수, 감귤재배기술 등 관광, 문화, 농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반기 위주로 이뤄진 교류 활동을 여름 레저스포츠 기간까지 확대하는 등 교류의 다양화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