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재산세 징수 목표액 572억보다 44억을 초과한 616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액 증가 원인은 개별주택가격(4.6%↑) 및 개별공시지가(12.4%↑),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변동(640,000→650,000원/㎡)으로 인한 재산세 과표상승, 항공기 등록대수 증가(9대), 건축물, 주택 신축 등으로 인한 신규과세 대상 증가, 유흥주점, 골프장 등 고액세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며,직원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실시, 부과전 오류점검 및 세액정확성을 위한 철저한 시뮬레이션, 납부기간동안 “세무민원상담실”운영으로 납세자 궁금증 해소, 납기마감 2~3일전 납부안내 SMS발송 등 징수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 메르스 여파로 인한 힘든 제주지역 경제상황과 일부 골프장들의 영업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으로 재산세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재산세 목표액은 598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금액이다.
제주시는 "2016년 재산세 부과․징수에도 완벽을 기하기 위해 과세자료 일제정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운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