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은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활기찬 문화, 그리고 따뜻한 현지인들의 환대가 어우러져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더블린의 거리에서는 중세 시대의 성과 현대적인 쇼핑몰이 공존하며, 전통적인 아이리시 펍에서는 현지 맥주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더블린은 천년이 넘는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아일랜드의 수도이다. 더블린이라는 이름은 바이킹들이 배를 정박했던 어두운 조수 웅덩이를 가리키는 아일랜드어 "Dubh Linn"에서 유래한 것으로9세기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킹들이 오늘날의 더블린 지역에 상륙해 더블린 왕국을 세웠고 1171년 잉글랜드의 노르만인들이 아일랜드 섬을 침공하면서 더블린 왕국은 멸망하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중대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1801년 연합법으로 아일랜드 의회가 해산되면서 독립에 대한 선동이 커졌다. 1916년 부활절 봉기는 영국 통치로부터 아일랜드가 독립하기 위한 투쟁의 중추적인 순간이었고 이후 독립 전쟁과 1921년 영국-아일랜드 조약으로 아일랜드 자유국이 설립되었고, 나중에 아일랜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