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의 국가. 국토면적은 825,615km²로 대한민국의 8배에 달하지만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라 인구는 2,594,533명에 불과하다. 수도는 250,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빈트후크(Windhoek). 아프리칸스식 철자. 독일어식으로는 Windhuk라고도 쓴다. 인접국은 북쪽에 앙골라와 잠비아, 동쪽에 보츠와나, 남쪽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서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나미브 사막(Namib)의 어원인 나마(Nama)는 "Vast Place" "엄청 넓은(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즉 국명이 "엄청나게 넓고 아무것도 없는 나라"인 것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아프리카에서 제일 인구가 적은 축에 든다. 나미비아보다 인구가 적은 아프리카 국가(섬나라 제외)는 가봉, 기니비사우, 적도 기니, 레소토, 에스와티니 정도인데 이 국가들은 모두 나미비아에 비해 영토가 매우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