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1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세계문화 축제가 열린다!
  • 최은혜
  • 등록 2014-10-16 18:04:00

기사수정
  • - 제9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부산 속의 또 다른 세계를 즐겨보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다솜마당)에서 ‘제9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하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제화 시대와 부산거주 외국인 5만 시대를 맞아 내외국인 상호간의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열리는 세계문화 축제다. 매년 5월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연기돼 10월에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어울마당에는 85개 단체, 26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외국인 5천여 명을 포함해 2만여 명 부산시민이 함께 축제의 장을 즐겼다. 올해는 그 규모가 확대돼 외국공관, 문화원, 해외국제교류단체 등 92개 단체, 28개국이 참가해 각국을 소개하고 그 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미국, 일본, 아프리카, 독일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등 세계 중심권 국가들의 참가로 인해 행사 규모가 세계 5개 대륙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문화 축제로 확대,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진다.

 

또 참가단체 중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단을 중심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한아세안 회원국으로 된 한아세안 부스 존(zone)도 구성, 올해 12월 예정인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산개최를 축하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장으로도 활용된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코너도 마련돼 있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부산국립국악원의 멋진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특히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 호텔숙박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페리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어울마당은 세계 각국의 나라에 대한 지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고, 학생들에게는 세계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여 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세계문화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출처 : 부산시청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원도 고성 현내면 금강산 콘도 풍경 동해와 설악의 능선이 이어지는 강원도 고성 현내면 금강산, 기암과 해안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바다와 산이 함께 전해주는 깊은 휴식이다.
  2. 이스라엘 공습, 후티 총리와 하마스 대변인 잇달아 사망…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지난 28일 수도 사나에서 열린 회의 도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총리와 장관들이 사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후티 최고정치위원회는 즉시 무함마드 아메드 마프타흐 제1부총리를 총리 직무 대행으로 임명했으며, 마.
  3. 몽골 정부, ‘토그로그 누르 에너지’ 탐사 허가 취소…전략광물로 지정 추진 몽골 국무총리 간당 사단다샤타르는 최근 광업·석유청에 “토그로그 누르 에너지 유한회사가 광구 자원 평가를 바탕으로 경제성 평가를 제출했음에도, 법정 기한 내 관련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허가 취소를 지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업법 제56조 1항 8호에 따른 것이다.아울러 정부는 2007년 의회 결의..
  4.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5.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6.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7.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